2020년 초부터 약 3년간 기승을 부렸던 코로나19가
요즘 다시 더운 여름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재유행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다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구요
이번 유행은 새로운 변이인 KP3 바이러스의 확산과 더운 여름철에 바이러스가 더 활발하다는 점,
그리고 실내 환기 부족과 휴가철 이동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KP3의 점유율이 56.3%를 차지 - 8월 2주 기준)
그래도 코로나19의 치명률은 현재 독감 수준인 약 0.05%로 낮아졌다는게 그나마 위안이 될 수 있겠네요
코로나19 증상
- 발열 - 37.5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날 수 있음
- 기침 - 가래를 동반한 마른 기침
- 근육통 및 두통 - 전신의 근육이 아프거나 두통을 동반할 수 있음
- 인후통 - 목이 붓고 따가움
- 호흡 곤란 - 폐렴과 비슷하게 숨쉬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피로감 - 전신에 강한 피로와 무기력감
- 미각, 후각 상실
- 코막힘, 콧물 증상
코로나19의 잠복기는 평균적으로 5~7일로 확진자와 접착한 이후 보통 1주일 내로 발병하곤 합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KP.3의 주된 증상은 발열이나 기침보다는 근육통, 두통, 목아픔 증상이 두드러진다는 말도 있어요
코로나19 재유행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최근 응급실 내원 코로나19환자가
(6월) 2,240명 → (7월) 11,627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올해 1,2월 이후 뚜렷한 감소세로 진입했다가, 6월 말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죠
확실히 주위에서도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 늘어난게 체감되기도 하구요
그래도 8.11~8.17주차에는 전주보다 증가하긴하였으나(1,366명→1,444명),
그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해요
코로나19로 입원하는 환자는 65세 이상이 65.6%를 차지하고 있고, 그다음으로는 50~64세가 18.1%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검사
현재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되었기 때문에 코로나19 검사는 병원, 의원에서만 가능합니다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하며, PCR검사는 약 6만원이고 신속항원검사는 약 3.5만원의 검사 비용이 예상됩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은 건강보험을 통해 검사비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격리의무 역시 권고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진 의심시, 약국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하여 검사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코로나19 격리
현재 코로나19가 2024.5.1을 기준으로 위기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격리의무 등 방역조치가 권고로 전환되었습니다
따라서 직장에 자체적인 별도 격리지침이 있지 않는 이상
직장인들은 코로나19 확진시에도 정상적으로 출근해야합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감염된 학생이 고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등교하지 않고 가정에서 건강을 회복한 후 증상이 사라진 다음날부터 등교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인정 처리 된다고 하네요
단, 중증의 증상을 보이거나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등교, 등원, 출근 제한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누로 30초이상 손씻기
-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 주기적으로 환경 청소, 소독 및 환기하기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땐 옷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외부 활동 자제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4~'25절기 접종은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JN.1)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10월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방접종 비용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은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이외의 일반 국민은 접종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여야 합니다.
지난 몇년간 전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19가 다시 재유행하고 있는 요즘,
개인 건강관리와 위생수칙을 잘 지켜서 아프지않고 무더운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모두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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