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든든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국민연금은 개인에 있어서 중요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인해 국민연금 기금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최근에는 연금 개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민연금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연금 추납제도, 임의가입, 연기연금제도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임의가입
노후를 대비해서 국민연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한 방법에는, 납부기간을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 임의 가입제도는 소득이 없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대표적으로 학생이나 전업주부, 사업 등이 활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18세에서 60세 사이이고 소득이 없는 사람은 이 제도를 통해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입기간을 늘림에 따라 연금 수령액도 늘어나기 때문에 소득이 없는 기간에도 임의가입 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납부하면 이 기간도 납입기간도 포함되어 연금액이 늘어나게 됩니다.
■ 국민연금 공단 : https://www.nps.or.kr/jsppage/main.jsp
추납제도
국민연금 추가납입제도는 국민연금을 가입하긴 했으나 특정 기간 동안 소득 없음 등의 사유로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못한 경우, 그 기간 동안의 보험료를 추가 납부하여 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제도입니다.
추납제도로 납부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10년이며, 추후 납부한 만큼의 기간이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연금액이 늘어나게 됩니다.
연금을 내지 못한 공백기간을 이후에 메꿀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하면 나중에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 국민연금 노후준비서비스 : https://csa.nps.or.kr/main.do
위의 임의가입과 추납제도를 결합하여 더욱 많은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녀의 나이가 18세가 되자마자 임의가입을 하여 일정 보험료를 납부한 뒤, 나중에 추납제도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가입기간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일단 가입시점을 앞당겨 놓은 뒤, 나중에 공백을 메꿔 연금 납부기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이렇게 하면 국민연금 수령액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연기연금제도
국민연금 연기연금제도란 연금액 산정기준 시점으로부터 최대 5년 범위에서 연령별 비율만큼 연금수급시기를 늦추고 연금액을 인상시킬 수 있는 제도입니다.
노령연금 수급자는 1회에 한해 60세~65세는 6%, 65세~70세는 10%, 70세~75세는 15%, 75세 이상은 20%씩 연기가산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5년간 수령을 연기하면 연금액은 총 36% 증가하는 효과가 있게 됩니다.
수령 개시 시점을 연기할수록 연금액이 상승하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장기간 수령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유리한 제도입니다.
출산 크레딧제도·군복무 크레딧제도
출산이나 군복무를 한 경우 국민연금에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출산이나 군복무로 인해 국민연금 납입기간에 공백이 생긴 경우 그 공백을 채워 연금 손실을 방지해 주는 제도입니다.
출산 크레딧제도는 다자녀 가정이 대상이 되며, 둘째 자녀부터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추가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자녀는 12개월, 셋째 자녀는 18개월씩 추가로 인정 받을 수 있으며, 최대 50개월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군복무 크레딧제도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군복무를 수행한 경우, 최대 6개월까지 가입기간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입니다. 군 복무로 인해 발생한 공백기간을 메꿔 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제도입니다.
마무리
노후에 있어서 필수 자산이 되고 있는 국민연금을 더 많이 받는 방법을 적극 활용한다면 은퇴 후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연금 납부 기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임의제도, 추납제도, 출산 및 군복무 크레딧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연기연금제도로 국민연금 수령액을 인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인의 경제적인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무리하지 않고 꾸준하게 국민연금을 납부하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경제생활로 국민연금을 수령하여 행복한 노후 생활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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